요즘 컴퓨터를 켜면 작업은 안 하고 정치 뉴스만 보는 관계로
엔간하면 컴퓨터를 끄고 연습장에 낙서하는 양을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.
한동안 낙서를 꾸준히 하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깔끔하게 선 따내면서 그리는 그림은
나하고 맞지 않는다... 걍 손에 힘 빼고 러프하게 쓱쓱 그려나가는 게 저에겐 정답인 거 같습니다.
너무 오랫동안 손에 힘이 들어가 있던 것 같습니다.
경직된 그림에서 재미를 찾는다고 노력해봤자 한계가 있겠지요.
힘을빼자 힘을빼자 힘을빼자....